국론을 결집, 경제위기 극복해야 한다

분류없음 2008/07/09 08:08
국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정부에서는 국제유가가 150 달러를 넘게되면 3차오일 쇼크로 규정, 민간 승용차에 대해서도 요일제를 적용하고,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다양한 대비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한다. 유가가 멈출줄 모르고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유가의 급등으로 우리 경제가 급격한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사회 곳곳에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지혜를 모아 이같은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때다. 우리는 97년도에 우리에게 닥쳐온 IMF사태를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최 단시간 내에 극복했던 선례가 있다. 그리고 나라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에는 그때 그때마다 국민들이 나서서 어려움을 극복해왔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또다시 거세게 몰아쳐온 경제적인 악재들을 미리 미리 예측하고 어려움을 최소화해 나가는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사회 곳곳에서는 이같은 경제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경제를 더욱 더 수렁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후덥지근한 장마가 지속되고 있고, 날씨마저 예사롭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 5월부터 쇠고기문제로 야기된 촛불집회가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폭력시위로 번지면서 전경들과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 부상자가 속출하는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 그런가 하면 국제 엠네스티요원들이 입국하여 조사를 벌이는 챙피한 일까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촛불집회로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국론분열 양상마저 띠고 있다.


국민의 대의 기관인 국회는 이같은 국가적인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국론분열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써야 함에도 어디에서 무엇들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고, 말로만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그들의 밥그릇 싸움에만 여념이 없는 것 같아 정치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같은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부 노조원들은  연례적인 행사처럼 거리로 뛰쳐나와 이런 저런 요구조건들을 내걸고 정치 투쟁을 벌이고 있는가 하면, 사회의 일부 계층에서는 이 무더위에 골프 가방을 둘러메고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등지로 나가고 있다.


또한 여름 방학을 맞이하여 수많은 젊은이들과 학생들이 해외 연수 명목으로 미국이나 유럽 등 영어권의 나라로 어학 연수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여름에 우리의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스위스 융프라후 인근의 호텔과 민박집들을 가득 메우고 거리를 활보하는 일이 벌어져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나 망한줄 알았다”고 걱정했던 융프라후 인근에서 민박을 치고 있는 어느 한인 할머니의 말이 떠올라 걱정이 앞선다.


우리는 자원이 없는 나라다. 오직 기술개발과 국민들의 근면함으로 이만큼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고, 세계 13대 경제대국이라는 위치에 올랐다. 우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우리와 우리 후손들을 위해 부단한 연구 개발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어야 한다.


자칫 한눈을 팔게 되면 60-70년대에 우리보다 훨신 경제적으로 앞서갔던 필리핀이나 중남미의 국가들과 같은 길을 걷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
필리핀은 60년대 당시에 “우리도 필리핀 처럼 잘살아 보자”라는 구호를 외칠 정도로 우리의 선망이 되었던 나라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들 국민들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대졸자들이 파출부로 일하거나 많은 사람들이 3D 업종에 종사하면서 고생하고 있다는 것다. 우리는 이를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사회 곳곳에서 자기의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계속해서 경제발전의 발목만을 잡게 된다면, 우리의 후손들은 또다시 우리의 선배들이 고생했던 질곡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른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힘을 보태고, 어려움을 극복해왔던 우리 국민들의 단합과 결집이 절실히 요구된다.


각계 각층은 조금씩 양보하고 경제 살리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할 것이다. 국회도 문을 열고, 말 많았던 개각도 단행 했으니 정부와 정치권도 제자리로 돌아가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고 고유가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국가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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